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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용어 - 대한민국 대표로 하는 국립발레단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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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튀 Tutu

토슈즈와 더불어 '발레'하면 떠오르는 것이 여자 무용수가 입는 치마 챙이 넓은 발레 의상이다.

발레 용어로는 튀튀(tutu)라고 한다. 왜 하필이면 '튀튀'라고 이름을 지었는지 모르겠다. 불어사전을 보면 '튀튀'의 다른 뜻이 '망아지 엉덩이'라고 되어있기 때문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년전인 17세기 후반, 그 전까지는 남자들만 등장했던 발레에 비로소 여성 무용수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들의 의상은 너무 길어서 마음대로움직일 수 없었다. 마침내 18세기의 무용가 노베르(jean-georges noverre)라는 사람이 무대 의상을 새롭고 간편하게 만들 것을 주장한다. 그리고 카마르고라는 발레리나가 나타나 자신의 의상을 싹뚝 자르고 치마 밑으로 보이는 발로 화려한 발동작을 보여준다. 시간이 흐를수록 튀튀의 길이는 짧아졌고 그러면서 여성 무용수의 발레 테크닉도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마리 탈리오니의 로맨틱 튀튀(romantic tutu)

'튀튀'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지젤> 2막을 보면 창백한 여성무용수들이 항아리 모양의 발목 까지 오는 길고 하얀 튀튀를 입고 나오는데 이를 '로맨틱 튀튀 romantic tutu'라고 부른다. '로맨틱 = 낭만적인' 이란 뜻인데, 이 로맨틱 튀튀가 처음 선보인 것은 1832년 낭만발레시대를 열었던 <라 실피드>에서 주인공 마리 탈리오니가 입으면서부터이다. 유진 레미(eugene lamy)라는 디자이너가 낭만발레의 큰 특징인 '공기 처럼 나풀거리는 몸짓'을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발목까지 싹뚝 자른 발레의상이 나타난 것은 지금으로부터 300여년전 위대한 발레리나인 마리 카마르고(marie camargo 1710~1770) 때문이었다. 그전에는 무용수들이 마루바닥까지 끌리는 치렁치렁한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추었다고 한다. 그러니 요즘과 같은 현란한 발동작은 상상도 할 수 없었을것이다. 카마르고는 기교가 아주 뛰어난 발레리나였다. 자신의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기교를 자랑하고 싶은데 그러기에 그 긴 발레의상은 너무 거추장스러웠다. 그녀는 치마 끝을 싹둑 잘라 의상의 길이를 발목위까지 짧게 만든다. 그녀는 과거에 남성무용수들이나 보여주었던 높은 점프와 발동작을 췄던 최초의 발레리나였고 관객들은 그런 그녀에게 무척 열광했다.
뒤집힌 우산 처럼 생긴 클래식 튀튀(classic tutu)

<백조의호수> 2막과 4막, 그리고 <라 바야데어> 3막에서 여성무용수들이 입은 매우 짧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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