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본문바로가기 푸터

PERFORMANCE INFORMATION

공연안내 - Performance Information

HOME > 공연안내 > 정기공연

정기공연 - 국립발레단은 여러분의 즐겁고 다양한 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롤랑프티의 밤A Night with Roland Petit

일시
2010 07.15~ 07.18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관람등급
초등학생 이상
관람시간
100분
기본가
VVIP석 12만원 / VIP석 10만원 /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 B석 1만원 / C석 5천원
공연소개

<아를르의 여인 >


 


"마침내 인연을 맺게 된 두 집안이 행복하고 기뻐해야 하는 날, 바로 프로방스 지방의 두 남녀 프레데리와 비베트가 그토록 기다리던 결혼식 날이다. 지금의 이 결혼식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두려움과 눈물이 있었던가. 하지만 오늘로서 두 집안은 행복과 기쁨으로 충만한 사이가 될 수 있다. 프레데리와 비베트도 그러겠다고 했다. 비베트는 정말로 아름답다. 비베트는 모두에게 약혼자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프레데리는 강하고 이성적인 남자다. 그런데 문득 프레데리는 아를르의 여인을 생각한다. 그녀를 영원히 잊기로 하지 않았던가? 프레데리는 한 때 열렬히 사랑했으나 이루어지지 못했던 그 아를르의 여인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다. 그 기억은 눈앞에 있는 결혼식 하객들보다 더 생생하고 또렷하며 현실적이다. 이 순간, 프레데리는 비베트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과 모든 것을 잊어버린다. 그의 눈에는 오로지 아를르의 여인의 망령만이 보일 뿐이다. 그는 이 망령과 미친 듯이 춤을 춘다. 그의 눈에는 모든 남자들이 아를르의 여인의 망령과 춤을 추는 것 같다. 프레데리는 질투를 상징하는 붉은 베일 때문에 앞이 안 보인다. 그 모습을 몰래 바라보던 비베트는 프레데리가 더 이상 자신의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비베트는 프레데리를 데리고 가려고 하지만 그는 이미 초췌한 시신 같다. 프레데리의 두 눈은 죽음으로 가득하고, 그의 마음은 광기로 가득하다. 하객들은 화목한 관계를 꿈꾸고 마을의 남녀는 열심히 파랑돌 춤을 춘다. 결혼식의 밤은 장례식의 밤이 되고 예식장은 무덤이 될 것이다. 반 고흐의 그림과 같은 붉은 하늘이 불행한 남녀 위로 드리워진다. 금지된 사랑에 낙심한 프레데리. 허공 속에 비명 소리가 들린다…" -롤랑 프티


 


< 젊은이와 죽음 >


 


아틀리에에서 젊은 남자가 홀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젊은 여자가 나타난다.


그녀 때문에 그는 고뇌에 잠겨 있었던 것이다. 남자가 여자 쪽으로 달려가지만 그녀는 그를 밀쳐 낸다.


그가 그녀에게 애원한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욕하고 조롱한 후 떠나버린다. 남자는 목을 맨다.


방이 사라지고 목 매달아 죽은 남자의 시체만 남아있다. 무도회 차림을 한 죽음의 여신이 지붕으로 등장한다.


죽음의 여신이 가면을 벗는다. 아까 등장했던 젊은 여자다. 그리고 그녀는 죽은 남자의 얼굴에 가면을 씌운다.


두 사람은 함께 지붕을 통해 퇴장한다. -장 콕토


 


<카르멘 >


 


제1장 : 담배공장 여공들 담배공장 여공들이 등장해 사람들 틈에 섞인다. 갑자기 비명 소리가 들린다. 카르멘이 여공 한 명과 싸우면서 지르는 비명 소리다. 돈 호세가 나타나 카르멘과 여공을 떼어놓는다. 돈 호세는 카르멘의 반항적인 아름다움에 매혹된다. 카르멘이 돈 호세에게서 멀어지고 돈 호세는 카르멘을 쫓아간다.


 


제2장 : 술집 (릴라스 파스티아) 불량한 남녀가 드나드는 술집 안. 돈 호세가 들어와 카르멘을 사랑스러운 눈길로 관찰한다. 카르멘은 돈 호세를 유혹하고자 춤을 춘다. 돈 호세가 카르멘을 데리고 간다.


 


제3장 : 방 아침이다. 사랑의 파드되가 길게 이어진다. 하지만 주점에 있던 밀수업자 세 명이 카르멘을 찾아 온다. 돈 호세는 밀수업에 가담하기로 하고 이들을 따라간다.


 


제4장 : 헛간 밀수업자 세 명, 카르멘, 돈 호세가 숨어 있다. 지나가는 남자의 돈을 훔치기 위해서다. 카르멘은 돈 호세에게 자기를 사랑하는지 증명해 보이라고 하면서 지나가는 남자를 필요하다면 죽여서라도 돈을 훔치라고 한다. 돈 호세는 최면에 걸린 것처럼 남자를 칼로 찔러 돈을 훔친다. 밀수업자 세 명이 돈을 낚아채더니 돈 호세를 버리고 카르멘과 함께 도망친다.


 


제5장 : 투우 투우장 입구. 사람들이 투우사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투우사 에스카미요가 번쩍이는 옷을 입고 등장한다. 그의 눈은 오로지 카르멘을 향해 있다. 모두들 서둘러 입장하여 투우를 관람하려는 순간에 관중들 사이에 숨어 있던 돈 호세가 나타나 카르멘을 붙잡는다. 돈 호세가 카르멘에게 함께 가자고 한다. 하지만 카르멘은 거절하고 돈 호세를 무시한다. 드디어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이다. 돈 호세는 자신이 남자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지나가는 행인을 죽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카르멘은 더 이상 돈 호세에게 요구할 것이 없고 돈 호세도 더 이상 카르멘에게 줄 것이 없다. 두 사람은 격렬하게 싸운다. 마치 투우장에서 투우사와 황소 사이에 벌어지는 결투와 비슷하다. 비극적인 결말이 다가오고 있다. ‘용감한’ 황소처럼 카르멘은 죽음을 향해 가고 있다. 돈 호세는 마침내 사랑하는 카르멘을 칼로 찌른다.

공연 상세안내 목록
제작진/출연진
제작진/출연진 목록
안무가 Roland Petit롤랑 프티
출연 및 작가소개
출연진 상세
예술감독 최태지
안무 롤랑 프티
음악 비제, 바흐
무대 장-미셸 데지레
의상 필립 비노
미술
조명 장-미셸 데지레
지휘 박태영
연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출연 국립발레단
기타정보
기타정보 목록
장르
주최 국립발레단
문의 02-587-6181
입장연령 초등학생 이상
유의사항
공연 상세안내 목록
관람후기

총 2건의 평점이 있습니다.

0/200 byte
관람평점
평점 의견 아이디 날짜
10점 10점 한번에 세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 매 작품마디 개성이 넘치 고 색깔이 달라서 어느 것이 더 좋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작품을 한번에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 josua 2010.09.23
관람평점
평점 의견 아이디 날짜
6점 6점 Name 무용평론가 송종건 [ IP : 118.32.133.104 ] Subject 국립발레단 - 롤랑프티의 밤 Homepage http://dancecritic.com.ne.kr < 국립발레단 - 롤랑프티의 밤 > 현재 세계 유수의 발레단은 끊임없이 레퍼토리를 늘려나간다. 발레애호가들에게 그만 큼 더 예술적 수준이 높은 작품을 많이 보이겠다는 의도가 된다. 그리고 물론 피크시 즌 중에는 공연을 쉬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은 공연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또 이 들은 자신 발레단 고유의 창작발레 창조에 발레단의 모든 것을 건다. 특히 한 국가를 대표하는, 그리고 국민의 피 같은 혈세를 사용하는, ‘국립’ 발레단 의 경우에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 국가 고유의 발레 창조에 모든 것을 건다. 그런데 이런 여러 면에서 볼 때, 현재 우리나라 국립발레단은 거의 아무것 도 안 하고 있는 것이 된다. 외국 유수 발레단 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레퍼토리를 가지 고 있으며, 공연일수도 현저히 적다. 그리고 올바른 의미에서 우리 국가 고유의 대작 창작발레 창조의 결실은 지난 10여년 이상 동안이나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국립발레단이 또 적지 않은 국민의 피 같 은 혈세를 외국에 지불하면서 수입해서 이루는 ‘롤랑프티의 밤’이라는 타이틀의 공연 을 지난 7월 15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했다. 롤랑프티가 지금부터 약 35년 전인 1974년에 안무했다는 < 아를르의 여인 >은 팡파르 속에 막이 오르고 군무들이 손을 잡고 움직인다. 18명이 두 팔을 서로 교차하여 이루 는 움직임이 창의적이다. 군무를 비대칭으로 세워 두고 이루어지는 2인무도 깔끔하다. 다시 군무들이 우리나라 강강술래 같은 포맷으로 라인을 이루며 들어서는데, 프랑스 고 유의 민속적인 움직임의 발레 무대화가 될 것이다. 남자의 독무가 표현력 있게 이루어진 다음 군무가 이어지는데, 일부 움직임들에 작품 의 의미가 완전히 녹아나지 못하는 느낌도 있었다. 그래서 때로는 ‘움직임을 위한 움 직임’이 일어나는 것 같은 모습도 보였다. 작품 초반과 중반에 무용 안무 표현의 무궁 무진함을 보여 주는 듯한 공연을 이루던 이 작품은 작품 후반에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작품 전체적으로는 롤랑프티 안무의 참신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붉은 천을 드리 운 삼각형으로 된 무대장치 앞의 침대에 남자 1명이 담배를 피우고 있던 롤랑프티가 지 금부터 약 65년 전인 1946년에 안무했다는 < 젊은이의 죽음 >은 남자가 일어나 빠른 움 직임을 군더더기 없이 이루고 있다. 무대 좌측에서 노랑 의상의 여인이 들어와 함께 움직이다가, 여자가 사라지고 남자는 줄에 목을 매고 버둥거리며 끝나고 있었는데, 특별한 감동이 있던 공연이 아니었다. 파 리 에펠탑이 보이기도 하던 무대 장치가 과다한 느낌이 들던 공연이었다. 롤랑프티가 1949년에 안무했다는 < 카르멘 >에서는 호세 역으로 나온 국립발레단 남자 주역 김현웅 의 움직임이 압권이었다. 군무가 도열한 가운데 김현웅이 이룬 독무는 ‘세계적인’ 느낌이었고, 김현웅의 무게 있는 독무는 이날 전체 공연을 통틀어서 거의 유일하게 객석의 자연스러운 큰 박수를 받아내고 있었다. 9쌍의 남녀 무용수들이 의자를 소도구로 진득한 움직임을 이루고 있 던 이 작품에서는 공연 도중 커튼이 열리지 않는 순간을 만들기도 했는데, 이는 큰 결 함이 될 수 있다. 작품 종반부에 김지영과 김현웅이 함께 이룬 피쉬다이버도 경이롭기만 하던 이 작품은 이어진 두 연인의 정사장면은 정말 예술적으로 잘 승화되어 객석에 표현되고 있었다. 연인들의 정사장면도 이렇게 발레 동작으로 기품 있게 상징해 낼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보여 주던 작품이었다. 카르멘이 죽어가는 마지막 장면은 더 극적으로 이루었으면 하 는 아쉬움이 있었다.(송종건/무용평론가/dancecritic.com.ne.kr) sjkdc 2011.02.09

1/1 page

공연 상세안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