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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발레 - 대한민국 대표로 하는 국립발레단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 입니다.

차이코프스키 파드되 Tchaikovsky Pas de Deux

차이코프스키 파드되 포스터이미지
원작
무대
의상
조명
소요시간
공연년도
차이코프스키의 파드되’는 ‘그랑 파드되’ 형식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나,그 동작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현대적이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 한껏 젖어있다. 이 작품은 발란신 작품 중에서 발췌한 것이 아니고 파드되로만 안무된 소품이다. 「차이코프스키 파드되」의 음악은 본래「백조의 호수」 3막 흑고 파드되를 위해 작곡된 것이다. 이 부분이 출판되지 않았기 때문에 프티파와 이바노프가 「백조의 호수」를 상트 페테르부르그에서 무대에 올릴 때 이 부분은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그들은 1막에서 음악을 가져와 대신 사용했는데 그것이 바로 오늘날 보는 3막의 유명한 흑조와 왕자의 파드되(2인무) 부분이다. 원래 쓰려던 음악은 뉴욕의 차이코프스키 협회에 의해 발견할 때까지 클린의 차이코프스키 박물관에 묻혀 있었다. 이 작품은 조지 발란신 안무로 차이코프스키 음악을 사용하여 1960년 3월29일 ‘뉴욕시티 발레단’에 의해 초연됐다. 뉴욕시티발레단의 창립자이기도 한 그는 이 음악을 이용하여 신고전주의 스타일의 발레 소품을 하나 만든다. 줄거리보다는 음악성과 그에 따른 동작의 흐름을 중시하는 신고전주의 스타일답게 답게 발레의 제목을 작곡가의 이름을 따서「차이코프스키 파드되」라고 붙였다.

비록 「백조의 호수」 3막의 음악을 이용했다하더라도 춤에서 고전발레 「백조의 호수」의 분위기를 연상하기는 힘들다. 박자 하나하나에 동작을 집어넣는 발란신의 특성으로 인해 훨씬 복잡한 스텝을 취하고 있다. 경쾌하고 세련된 음악에 맞추어 남녀 무용수가 몸으로 만드는 조형미와 두 무용수의 치밀한 팀웍이 놀라운 작품. 발란신 특유의 발레 동작과 성향이 집약되어 있기 때문에 신고전 발레의 스타일을 알고자하는 관객에게 자신있게 권하고 싶은 작품이다.

이 ‘파드되’는 발란신만의 스타일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으로,남녀 두 무용수가 스토리 없이 무대 커튼 뒤에서 마치 날아 들어온 듯 등장해 자유롭게 춤추는데 여성 무용수의 발놀림 속도와 그 정교함은 가히 발란신만의 것이라고 할 만하다.

특히 커다란 도약과 연속 회전, ‘fish dive’(점프해 오는 여성을 남성이 붙드는 동작) 등은 실제 공연에서 관객들이 자기도 모르게 탄성을 터트리며 박수를 칠 정도로 매력적이다. 여성 무용수의 발랄함과 남성무용수의 가볍고 힘찬 도약은 관객을 한껏 매료시키기도 한다. 이 작품은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선율에 조지 발란신이 안무한 신체의 아름다운 움직임이 그 조화로운 절정을 이룬 것으로,소품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작품이다. 또한 이 작품은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어 일반음악회 프로그램에서도 종종 공연되는 경우가 있고,영화 ‘사랑과 갈채의 나날’에 공연장면이 삽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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